[프라임경제] 미래에셋대우는 14일 한화(0000880)에 대해 한화건설 정상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5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한화의 주가는 연초 자회사 한화건설의 영업실적 정상화 예상에 힘입어 약 48% 상승을 기록한 이후 2분기 및 3분기 한화건설 실적에서 해외 플랜트 손실이 재차 발생되자 그 동안 주가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상황이다.
정대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한화건설이 지난 3분기까지 해외 플랜트 준공 시 발생 가능한 손실 관련 계약상 최대 금액을 모두 선반영해 인식함에 따라 4분기 이후 해외 플랜트 관련 불확실성 해소 및 2018년 영업실적 정상화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한화건설 해외 플랜트 리스크 축소 및 영업실적 정상화로 동사 연결 실적 개선 및 순자산가치 증대가 가능하다"며 "주가 할인요소가 상당히 축소됨에 따라 우상향의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년 한화건설의 매출액은 3조6044억원, 영업이익은 2075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특히 수익성이 양호한 이라크 주택사업 관련 매출 예상이 가장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대우는 내년 한화의 자체 영업이익도 2955억원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자체 산업은 화학, 방산, 기계부문 등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무역부문은 구조조정 효과로 전반적인 외형 축소는 불가피하나 수익성은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