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충남 당진 섬마을 이장은 소송 중"

2016년 이장선거 부정 얼룩져

최장훈 기자 기자  2017.12.13 16:36:3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지난 7일 '충남 당진 섬마을에 대체 무슨일이?'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실렸던 이 마을에 이번엔  2016년12월20일 치러진 이장 선거가 부정으로 얼룩져 현 이장의 당선이 무효라는 주장과 함께 이장 당선 무효 소송이 진행 중인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이 마을 이장 A씨가 개인적인 감정으로 마을에서 임대했던 사업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마을회관과 노인정이 법원에 경매 신청돼 진행 중인 마을로 이번엔 이장 본인이 소송에 휘말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번 소송의 원고측 대리인에 따르면, 지난 이장 선거는 마을회칙을 위반한 절차적 하자와 위장전입에 따른 부정투표 및 대리인 투표 등 총체적 부정선거였다. 

한편 마을회칙 '제2장 주민의자격과 의무 제1절(자격) 본회의 주민은 석문면 0000에서 현재 주민등록상 등재돼 있는 실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으로 하며 1세대 1명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선거에서는 무슨 이유인지 위장전입자 전원과 각세대의 전체 주민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이장 스스로가 회칙을 위반한 일로 명백한 부정선거라는 지적이다.

지난번 이장선거에 출마했다 아쉽게 낙선한 B씨는 "부정선거가 없었다면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왔을 것"이라며 "이번 소송으로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