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과기부, ARS 평가점수 전년比 1.3점↓…'이용요금 사전안내·콜백' 미비

이용요금 부담 경감 유도와 ARS 서비스 품질 개선 권고

임재덕 기자 기자  2017.12.13 12:03:2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국내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 서비스가 올해 들어 편의 기능은 개선된 반면, 이용요금 사전안내, 콜백(전화회신) 서비스 등 실질적인 개선이 요구되는 부문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이하 과기정통부)의 2017년도 ARS 운용실태 분석·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체 종합점수는 73.9점으로 지난해(75.2점)보다 1.3점 하락했다. 다만, 단계별 상담원 연결, 메뉴 건너뛰기, 개인정보 입력, 다양한 ARS 및 구성도 제공 등은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ARS 운용실태 평가는 복잡한 ARS 메뉴 구성, 상담원 연결 어려움 등 ARS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이용요금 경감과 ARS 서비스 품질 개선 등을 통해 이용자의 편익을 증대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번 조사는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을 운영하는 공공 및 민간 부문 총 493개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이용자 만족도 조사, 평가기관 실무자 대상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6개 평가항목 15개 세부지표에 대한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했다. 자가진단을 통한 설문조사와 전화조사를 통해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이용요금에 대한 사전안내, 콜백(전화회신) 서비스 제공 유무, 다양한 ARS 서비스 접근방식 제공 여부 등이 미흡한 것으로 분석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 분야는 우수한 반면, 운수업 분야가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를 해당 기관에 통보해 미흡한 항목을 개선·보완토록 유도하고,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라며 "ARS서비스 이용자에 대한 편익 증진을 위해 평가 항목 및 지표의 개선, 이용요금에 대한 사전 안내 등 제도개선 사항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