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13일 브이원텍(251630)에 대해 2차전지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29.2% 상향 조정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브이원텍의 주가는 신고가인 5만2700원에 마감했다"며 "최근 플렉서블(Flexible) OLED 압흔검사장비 공급계약과 2차전지 검사시스템 공급에 대한 대규모 계약이 진행돼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규사업인 2차전지의 본격적인 수주가 시작된 가운데 OLED를 중심으로 하는 압흔검사장비의 중국 수주가 지속되고 있고 비전인식 알고리즘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높은 수익성 등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최근 브이원텍은 2차전지 검사장비와 CD·OLED 검사장비 관련 수주를 지속적으로 알려왔다. 지난 10월31일과 지난달 27일 국내업체와 각각 92억4000만원, 119억원 규모의 2차전지 검사시스템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또 지난 8월29일, 9월13일에는 중국 Tianma와 각각 12억원, 11억원 규모의 압흔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지난달 21일에는 중국 BYET에 21억원 규모 Flexible OLED 압흔검사장비 공급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달 6일에는 중국 SEMIPEAK와 22억원 규모의 LCD압흔검사기 공급계약을 맺었다.
박 연구원은 "브이원텍은 LCD·OLED 압흔 검사장비와 비전인식 소프트웨어 기술을 위시해 삼성·LG를 비롯해 중국 BOE·CSOT, 대만 AUO 등을 고객사로 확보한 시장점유율 64%의 세계 1위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2차전지 검사장비의 경우 지난해 갤럭시노트7와 올해 아이폰8의 배터리의 안전성 사고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도입하는 것"이라며 "업계 최초 도입되는 2차전지 공정 내 검사장비로 이번 수주를 기점으로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