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인 기자 기자 2017.12.12 14:58:45
[프라임경제] 이디야커피(이하 이디야)는 '최고의 커피를 좋은 가격에 제공한다'는 원칙을 고수한다. 이를 바탕으로 정직한 커피 가치를 뛰어넘어 '늘 고객 곁에 함께하는(Always Beside You)' 대표 토종 커피 브랜드로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실제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지난해 기준)을 보면 이디야는 1억745만원으로 창업해 연평균 2억313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면적당 매출도 1020만원에 달했다.
아울러 대기업에서 운영하지 않는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중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넘게 올린 업체는 이디야가 유일하다. 2% 미만의 폐점률 또한 이디야의 경쟁력을 증명해준다.
이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디야의 가장 큰 성장배경으로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 즉 '가성비'를 꼽을 수 있다.
최상급 에티오피아 원두와 함께 케냐·과테말라·콜롬비아 원두를 적정 비율로 블렌딩해 보다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아메리카노의 경우 경쟁 전문점 대비 30∼40%가량 높은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처럼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커피를 제공한다'는 전략은 커피를 자주 마시는 직장인이나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들에게 적중했다. 이디야가 2000개가 넘는 '최다 점포'를 보유한 현재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성장 동력이기도 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디야는 R&D 역량 강화를 꾀하고자 기존 커피연구소를 지난해 마련한 사옥으로 이전하며 R&D형 복합커피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EDIYA COFFEE LAB)'으로 거듭났다.
1653㎡(500평) 규모의 이디야커피랩에선 커피 맛을 좌우할 수 있는 요소를 자체 항온, 항습 시스템 설비로 통제하며 생두와 관련된 국내외 다양한 커피에 대한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 이디야커피랩에서 탄생한 메뉴는 지난해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니트로커피'로, 올여름 커피전문점을 강타한 대표 히트작이다.
특히 보다 고객 니즈를 반영하면서도 가맹점에서 좀 더 손쉽게 내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한층 향상된 상품성을 자랑하는 '이디야 리얼 니트로'로 올 3월 등장하면서 업계 트렌드를 주도했다.
올 초 리뉴얼된 인기 디저트 '스틱케익'을 비롯해 최근 출시한 '팡올레'와 '에끌레어' 역시 이디야커피랩에서 먼저 반응을 살핀 후 전국 매장에 출시해 성공시킨 대표 메뉴다.
아울러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디야커피랩에서 직접 로스팅하고 포장까지 마친 홀빈원두를 전국 홈플러스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멤버스 회원이 최근 300만명(지난달 기준)을 돌파할 정도로 이디야커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늘고 있다"며 "국내 매장 판매 데이터와 회원 구매 이력, 사용패턴 등을 분석해 한국 대표 커피기업으로 한국인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과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는 국내 방방곡곡 매장 어디든 앱(App) 하나면 연결 가능하도록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 '이디야 멤버스'를 리뉴얼 론칭해 전국 매장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새롭게 리뉴얼된 이디야 멤버스는 △모바일 주문·결제 '스마트오더' △선불 충전·결제 '이디야카드' △구매 혜택 '멤버스 리워드' △쿠폰·금액권 선물 '선물하기' 등 기능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