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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몰락의 2017년…미디어어워드 8등 벗어난 'KBS·MBC'

JTBC, 2년 연속 '공정·신뢰·유용' 3관왕

황이화 기자 기자  2017.12.12 15: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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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부의 방송 승인 지표 자료로도 활용되는 '미디어 어워드 8대 미디어 선정'의 올해 명단에서 KBS와 MBC가 제외됐다.

12일 미디어미래연구소(소장 김국진)는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제 11회 미디어 어워드'를 개최했다. 이날 미디어 어워드에서는 2017년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 '가장 공정한 미디어' '가장 유용한 미디어'를 선정해 시상하고 분야별 8대 미디어를 발표했다. 아울러 콘텐츠 우수상도 선정해 시상했다.

JTB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신뢰성·공정성·유용성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하고 미디어 어워드 대상을 받았다.

손석희 JTBC 사장은 "미디어 역할을 하는 것은 책에서 보는 것처럼 쉽지 않다"면서도 "미디어 환경이 좋아지는 것은 맞는 것 같다. 많은 미디어들이 올해뿐 아니라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디어 맏형'으로 자리매김해온 KBS와 MBC는 신뢰·공정·유용 전 부문에서 2017년 8대 미디어에 속하지 못하고 불명예를 얻었다.

이날 참석한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상임위원은 "지상파 방송사가 주요 10위권내에서 다 사라졌다"며 "공영방송 정상화에 대한 진통이 있는 가운데 방통위도 최선의 역할을 다하는 중이지만, 각계 구성원의 역할과 전문가의 감시·비판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밖에 방송콘텐츠 우수상에 선정된 SBS '피고인', tvN '도깨비' '윤식당' 등이 미디어 어워드 수상 명단에 올랐다. 

한편, 미디어미래연구소는 자체 개발해 업그레이드한 평가 시스템을 기반 삼아 언론 관련학과 교수 및 연구자 등이 모인 한국언론학회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10월25일부터 11월21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최종응답자 수는 48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