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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공화국] '디저트 차별화' 투썸플레이스 "나만의 스몰럭셔리"

차별화된 브랜드 포지셔닝…플래그십 스토어 '브랜드 성장 견인'

하영인 기자 기자  2017.12.12 14: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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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2002년 12월5일 신촌점(1호점)에서 시작한 투썸플레이스는 올해 론칭 15주년을 맞이한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다.

'원두 이원화 서비스'나 '스페셜티 커피' 등 높은 커피 전문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 브랜드 론칭 초기부터 케이크·초콜릿·마카롱 등 디저트 카페라는 명성에 걸맞은 완성도 높은 디저트를 자랑하고 있다.

실제 디저트와 샌드위치 등을 포함한 식품류 매출이 전체 매출 4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투썸플레이스 디저트류 인기는 '브랜드 매출 향상'이라는 결과와도 직결됐다.

이런 매출의 1등 공신으로는 투썸플레이스를 대표하는 '떠먹는 티라미수'를 비롯해 '떠먹는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아이스박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처럼 20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디저트를 통해 '나만의 작은 사치를 즐기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 브랜드 포지셔닝에 성공한 투썸플레이스는 빠르게 변하는 디저트 및 음료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출시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 5월 세계적 명품 차(茶) 브랜드인 '티더블유지 티(TWG TEA)'를 도입한 투썸플레이스는 프리미엄 차 수요 증대에 따라 차 매출이 이전보다 60% 이상 고공 성장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아울러 고품질 원두를 추출해 본연의 맛과 향을 최상의 상태로 살린 투썸플레이스 커피 역시 여타 브랜드와 견줘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 이는 2014년 8월 프랜차이즈업계 최초 도입한 원두 이원화 전략이 고객 취향 저격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중남미 산지 고품질 원두를 다크로스팅 기법으로 볶아 진하고 깊은 풍미를 내는 '오리지널'.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미디엄로스팅 공법으로 처리해 깔끔하고 산뜻한 맛을 자랑하는 '스페셜' 두 가지 구분을 통해 고객 주문시 취향에 따라 원두 종류를 선택하도록 한 것이 적중 요인이다.

뿐만 아니라 투썸플레이스는 커피를 바라보는 높아진 고객 눈높이와 보다 개인 취향이 뚜렷해진 트렌드를 감안해 일부 매장에서 스페셜티 원두를 판매하고 있다. 

실제 투썸플레이스는 포스코사거리점 오픈(2015년 1월)에 맞춰 '니트로 콜드브루(질소 커피)'를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처음 출시하는 등 고객 니즈에 맞춰 진화를 거듭 중이다.

또 '로스터리 콘셉트 매장'처럼 매장이 단순히 커피만 마시는 장소가 아니라 문화체험공간으로의 탈바꿈을 시도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지난해 3월 신논현역 주변에 오픈한 로스터리 콘셉트 매장은 커피 제조·생산·판매 과정을 원스톱으로 시현 가능한 커피 문화체험공간이다.

고객이 들어선 매장 좌측으로는 로스팅 설비를 볼 수 있고, 우측에는 직접 로스팅해 만든 스페셜티 커피 메뉴를 접할 수 있다. 또 1층 콜드브루 시스템존을 비롯해 △커피 커뮤니티 존 △라이브러리 존(이상 2층) 등 별도 공간을 마련해 커피 애호가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아울러 올 초엔 브랜드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인 '김포DT(Drive Thru)점'을 개소하기도 했다. 800호점인 김포DT점은 48번 국도(서울-김포-강화)와 맞닿아 주변을 오가는 통행 차량 방문이 용이하며, 인근에 김포로데오아울렛과 음식타운이 자리 잡고 있어 뛰어난 접근성도 확보했다. 

또 최근엔 '드라이브 스루 매장 2호점' 광주쌍촌DT점을 오픈하면서 드라이브 스루 시장도 선점할 분위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투썸플레이스는 차별화된 커피 역량과 디저트 제품력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널리 사랑받는 커피 브랜드로 발전할 계획"이라며 "투썸플레이스의 모든 역량을 결집한 신논현역점과 같은 플래그십 스토어들이 향후 R&D 기능과 브랜드 성장 견인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