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시는 전국에서 잇달아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12일 알렸다.
시는 지난달 17일 전북 고창군 소재 농가 1곳에서 AI가 확진되고 순천만, 제주도 철새 분변에서도 H5N6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방역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지난달 20일부터 순천광양축협 사료판매장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 방역차와 축협공동방역단을 총동원해 매일 소독과 순찰을 실시 중이다. 또 읍면동 가금농가 담당제를 운영해 전화와 문자메시지, 방문 등 AI 유입 방지를 위한 활동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고령농가, 소규모사육농가 등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석회석 500포, 발판소독조 400개, 방역약품 3종을 공급했다.
특히 시는 철새에서 AI가 검출되는 경우가 있어 무인헬기 방역단을 운영해 매주 1회 이상 수어천과 세풍갈대숲, 철새가 도래하는 하천변 등 방역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긴급 방역을 실시한다.
김동순 축산팀장은 "지금까지 고창군 농가에서 AI 확진 이후 추가발생은 없고, 500수 이상 닭 사육농가와 밀집 사육농가가 없고, 100수 미만의 닭사육 농가가 대부분"이라며 "그러나 AI 유입방지를 위해 가금 사육농가에서는 야생조류와의 접촉을 가급적 삼가고 외부인이나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