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굿모닝신한증권은 23일 국민은행(060000) 4분기 순이익의 51.8% 감소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적정주가 8만2000원을 제시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국민은행의 전분기대비 순이익 감소액이 445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특별보너스 지급 및 난외계정에 대한 추가 충당금 요인에 의한 것으로 일회성 비용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국민은행 실적발표시 주가에 대한 영향은 중립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이 연구원은 오히려 국민은행은 난외계정에 대한 충당금 적립으로 인해 BASEL II에서 요구하는 예상손실률 방식을 대폭 수용하게 되고, 올 대손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감소하게 된다며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외환은행을 적정가격에 인수할 경우,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며 그 근거로 국민은행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외환은행보다 높아 인수 후 국민은행의 주당순자산가치(BPS) 하락은 없을 것이라는 점과 인수재원 마련을 위해 대규모 신주발행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 해외지점망, 대기업 여신, 외환 및 무역금융 부문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점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