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내년 국내 물리보안시장 '청신호'

시큐리티월드 '2018 국내외 보안시장 전망 보고서' 발표

김경태 기자 기자  2017.12.11 18:46:3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세계 각국에서 IS 테러가 이어지며 테러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적으로 대테러 분야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우리나라 역시 북핵 리스크 등 테러 위협 증가와 안전에 대한 요구가 늘면서 관련 예산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보안산업 전문 매거진 월간 시큐리티월드 리서치팀이 지난 1년간 취재한 내용과 10~11월 2달간 국내 물리보안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2018 국내외 보안시장 전망 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보안시장은 둔화된 세계 경제의 성장 속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글로벌 테러 위협과 세계 각국의 안전 우선 정책 등 기회 요인이 작용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리보안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항공보안을 위한 대테러 장비는 수요가 공급을 넘어 제품 구매가 어려운 수준"이라며 "내년에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물리보안 시장이 계속 성장하는 상황에서 국내 보안시장 역시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시큐리티월드 리서치팀이 지난 11월 업계 관계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보안시장은 전년대비 3.2% 소폭 성장했으며 금액 규모는 3조523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런 가운데 2018년에는 국내외 보안 수요에 따른 성장 이슈가 있는 만큼 올해보다 4.1% 성장한 3조6678억원 규모로 국내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체 보안시장의 35.23%에 해당하는 영상감시 시장은 해외시장에서의 IP 카메라의 약진과 스마트시티 등 영역 확장으로 전년 대비 555억원 늘어난 1조29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전년대비 물리보안 시장이 성장한 이유에 대해 "시장 경기 변화가 가장 컸으며, △신사업분야 진출 △대형공사 및 SI수주 △신제품 출시 △신규 수요처 증가 △시장경기 변화 등도 한 몫 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