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농협은행은 업무개선을 위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제안관리시스템'을 운영해 올 한 해 동안 6000여건의 제안을 접수받아 157건을 업무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안관리시스템은 직원들이 업무 개선사항과 고객편익 증진, 신상품 개발, 제도변경, 비용절감 등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업무관련 부서에서 창의성과 노력도, 실용성, 시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채택하고 업무에 반영하는 제도다.
최근 제안사항들은 △어린이 고객을 위한 올원프렌즈 캐릭터 청약통장 발급 △송금인이 수취인명을 직접 입력하는 경우 착오송금 예방기능 추가 △올원뱅크 가입 시 입력사항 간소화 △종이현수막 활용을 통한 경비절감 및 친환경 녹색사업 동참 등으로 실제 업무에 적극 반영됐다.
또한, 지난 4월24일부터 7월21일까지 '1인1제안 캠페인'을 진행해 전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에 따라 올 해 제안 건수는 11월말 기준 5977건으로, 지난해 4107건 대비 1870건 증가했고, 제안의 채택 건수도 1441건으로 작년 596건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나 양과 질 모두 성장했다.
우수한 제안을 한 직원들에게는 시상금 및 제안점수, 창안상이 수여되며, 연말에는 연도시상을 통해 표창 및 상금을 별도로 시상하고 있다.
특히 농협은행은 제안관리를 '농협은행 혁신 2020'의 주요과제로 선정하고, 매일 신규제안과 처리결과를 챙기며 사소한 제안이라도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다.
이강신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제안제도를 통해 영업점과 본부 간 소통이 강화된 것 같다"며 "앞으로 제안제도를 사내문화로 정착시켜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