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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길 신임 생보협회장, 업계 위기 돌파 위한 3대 과제 제시

11일 취임식 거행…업계 상황 진단과 함께 대응 전략 내세워

김수경 기자 기자  2017.12.11 1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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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용길 신임 생명보험협회장은 업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배운다는 생각으로 함께 고민하고 직접 뛰면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생명보험협회(생보협회)는 11일 오전 9시 협회 강당에서 제34대 신용길 회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생명보험업계가 처한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업계와 협회가 추구해야 할 과제를 압축해 제시했다. 

신 회장은 "저성장 기조의 고착화와 급격한 고령화, 재무건전성 제도 강화 등으로 생보산업의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됐다"며 "4차 산업혁명의 진전에 따라 금융업권간 경쟁이 심화되고 소비자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신 회장은 생명보험업계의 대응 방향으로 3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IFRS17 및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 등 보험사 재무건전성 제도 강화에 대한 연착륙 유도와 선제적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여기 더해 4차 산업혁명의 패러다임 변화를 생보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계기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포부도 내보였다.

마지막으로 사회공헌활동과 같은 사회적 책임의 성실한 이행과 불합리한 관행의 혁파를 통한 소비자 신뢰회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신 회장은 협회 임직원들에게 "협회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숙고하고 회원사와 끊임없이 소통하자"며 "고통을 함께하고 함께 이겨내려는 의지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용길 회장의 임기는 이달 9일부터 오는 2020년 12월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