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과학기술부는 23일 창의적인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과학기술계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의견 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현장을 중심으로 고객지향의 연구개발정책 추진 노력으로 마련됐으며 연구현장의 의견을 수렴, 생산적인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하고자 준비됐다.
조사 대상은 각 연구소 연구원 등 현장에 종사하는 과학기술계 구성원이며 연구실 문화에 대한 의견수렴과 함께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집한다.
과기부에 따르면 그동안 일부기관에서 각 대학이나 출연 연구소 소속 연구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사례는 있지만 이번 의견조사의 경우 연구원 외에 이공계 대학원생, 연구관리 담당인력까지 포함해 과학기술계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과기부는 올해 2~4월 중 과학기술계 전반의 연구 행정인력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기관과 협조해의견 조사와 이에 대한 결과분석을 실시하고, 해외 선진국의 연구관리 체계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자는 교수와 학생, 연구자와 연구관리담당자 등 서로 다른 이해관계에 있는 연구 행정인력으로 적절하게 구성할 방침이며 조사방법은
E-mail, 전화 인터뷰, 방문조사 등을 통한 설문조사와 함께 필요할 경우 온라인 의견수렴 창구 개설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