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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폭등양상, 한국 '위험수위'...너무나 뜨거워!

최성미 기자 기자  2017.12.08 14: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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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폭등양상, 2000만원 돌파…하루 만에 35% 넘게 올라

[프라임경제] 비트코인 폭등양상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비트코인 가격이 2000만원을 돌파한 것.

오는 주말 비트코인 선물 출시를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비 35% 넘게 폭등 양상을 보이면서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8일 오전 12시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2000만원을 돌파했다. 오전 1시2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비 35.72% 뛴 2154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화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올 초 대비 16배 넘게 상승했다.

많은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10일 시카고 옵션 거래소(CBOE)의 비트코인 선물 출시를 앞두고 이에 대한 기대감이 비트코인 폭등양상을 유발했다고 진단하고 있다.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급등 단계를 뛰어넘어 폭등양상으로 흐르고 있는 것.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지난 40시간 동안 40% 올라 1만 6000달러를 돌파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앞서 이날 오전 6시 50분 현재(한국시간) 1만 6849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한때 1만 9000달러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이처럼 1만 9000선을 돌파한 뒤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다시 1만 6000달러 선으로 밀려 거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0일부터 시카고옵션거래소 등 제도권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선물이 정식으로 거래된다. 세계의 개미투자자들은 이를 제도권이 비트코인을 인정했다는 것으로 해석하면서 추격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분석했다.

가상통화 리서치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찰스 헤이터는 "비트코인이 무대의 중앙에 올라서게 됐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은 앞서 7일 새벽 6시(뉴욕시간 기준) 1만 5000달러를 돌파한 뒤 몇 시간 후 또다시 1만 6000선을 돌파했다. 이는 40시간 만에 비트코인이 1만 2000대에서 1만 6000대로 뛴 것으로 40%가 상승한 것이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올 들어 1500%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다른 사람이 비트코인에 투자하니 나도 한다는 투자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묻지마 투자’의 전형이라고 보고 있다.

이 같은 급등세는 비트코인 옹호자들도 놀라게 하고 있다. 비트코인 결제 업체인 비트페이의 CEO인 스테판 페어는 "나는 이것이 버블이라고 90% 확신한다"고 말했다.

거래량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수주간 비트코인의 거래량은 약 40만개였다. 이는 연평균 25만개의 두 배 가까이에 해당한다.

비트코인 폭등양상.."한국은 그라운드 제로 상태"

한편 한국이 비트코인 가격을 선도하고 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년 전만 해도 한국과 일본은 세계 비트코인 업계에서 소규모 시장에 불과했다. 그러나 현재는 가장 큰 거래소로 부상했다. 전체 거래의 60%가 일본에서, 20%가 한국에서 발생한다.

특히 한국의 거래소인 빗썸은 가격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의 최대거래소인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7일 1만 9262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투자 열풍이 전 세계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유독, 한국에서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까닭에 '그라운드 제로'라는 용어까지 등장했다.

지난 7일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에서 비트코인 열풍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면서 일종의 ‘그라운드 제로(핵폭탄 투하지점)'가 됐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폭등양상 이미지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