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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별별랭킹' 올해 아르바이트 시장 핫이슈는?

알바몬 2017년 트렌드 결산…분야별 순위 정리

박지혜 기자 기자  2017.12.08 11: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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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7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은 올 한 해 아르바이트 각 분야 1위를 꼽는 '알바 별별랭킹'을 통해 2017년 아르바이트 트렌드를 결산했다.
 

◆대학가 알바명당 1위 '홍대'

알바몬이 자사 사이트에 올라오는 아르바이트 공고 빅데이터를 분석, 발표한 결과 더 많은 알바를 찾을 수 있는 지역은 따로 있었다. 먼저 대학가별로는 '홍익대'가 상반기 9만439건의 알바 공고를 보유하며 가장 일자리 많은 대학가 알바 명당에 꼽혔다. 2위는 건국대(8만105건), 3위는 부천대(4만7376건)가 각각 차지했다.
 
권역별로는 강남구가 도드라졌다. 강남구는 3분기 서울시 전체 아르바이트 공고수의 13.5%에 달하는 16만2443건을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송파구의 알바 공고수는 8만4107건으로 강남구의 절반 수준이었다.
 
◆알바생 꼽은 알바하고 싶은 브랜드 1위 '스타벅스'

알바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브랜드 아르바이트 1위는 '스타벅스'였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알바몬이 실시한 알바 희망 브랜드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알바 구직자 총 3029명이 참여한 올해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스타벅스는 28.8%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투썸플레이스(19.5%)'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CJ올리브영(19.9%)'이 차지했다.
 
◆시급 많이 받는 알바 1위 '피팅모델'

시간당 아르바이트 급여가 가장 높은 시급 최고의 알바 1위는 피팅모델 알바가 차지했다. 알바몬이 올 2분기 알바몬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의 시간당 급여의 평균액수를 조사한 결과 시간당 1만7689원을 받는 피팅모델 알바가 가장 많은 시급을 받았다. 

2위는 시급 1만4871원을 기록한 '번역∙통역'이 차지했으며 △편집∙교정∙교열(1만3707원) △휘트니스∙스포츠(1만109원) △텔레마케팅·아웃바운드(9688원)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시간당 아르바이트 급여가 가장 낮은 시급 최저 알바는 '서빙 알바'가 꼽혔다. 서빙 알바가 한 시간을 일해서 받는 평균 급여는 6617원으로 흔히 가장 시급이 낮다고 알려진 편의점 알바보다 평균 108원 가량 낮았다. 

알바몬 관계자는 "피팅모델의 1시간 급여를 서빙 아르바이트로 벌기 위해서는 약 2시간 40분을 일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연장근로 많은 알바 직종 1위 '생산·제조'

연장 근로 경험이 가장 많은 아르바이트 직종은 '생산·제조'였다. 알바몬이 지난 9월 알바생 1912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연장근무 경험을 조사한 결과 생산∙제조 알바생의 79.5%가 연장 근로 경험이 있었다. 

이어 △백화점·마트(77.3%) △운반·물류(75.3%) △IT·디자인(68.8%) △고객상담·텔레마케터(67.0%)의 순으로 드러났다. 또 조사 결과 연장근로 경험이 있는 알바생의 44.4%가 연장근로 수당을 받지 못한 걸로 파악됐다. 

알바몬은 특히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경우 연장근로 수당을 받은 비율이 63.8%로 크게 높아진 것에 주목했다. 근로계약서 미작성 알바생의 연장근무 수당 지급 비율은 37.7%로 절반 수준이었다. 
 
◆계절 불문, 알바계 스테디셀러 '사무보조'

여름, 겨울 가리지 않고 어느 계절에나 사랑 받는 아르바이트는 '사무보조'였다. 알바몬이 7월 대학생 41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방학 최고의 알바'설문조사에서 사무보조는 25.8%의 응답률을 얻으며 1위에 등극했다. 2위는 '영화관 진행요원(23.7%)', 3위는 '초중고생 과외 알바(21.7%)'였다.

특히 사무보조 알바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이달 실시한 알바몬 설문조사에서도 31.4%의 응답률로 '겨울방학 꿀알바' 1위에 올랐다. 겨울방학 꿀알바 2위는 '책대여점 및 서점 알바(20.6%)', 3위는 '재택근무 알바(20.2%)'였다.
 
◆알바생 꼽은 극한 알바 1위 '택배 상하차'

알바생이 꼽은 근무 강도가 가장 높은 알바 1위는 '택배 상하차 알바'였다. 알바몬이 지난 8월 알바생 3533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근무강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85.4%의 응답률을 얻어 택배 상하차 알바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콜센터(63.8%)', 3위는 '생산직 알바(60.3%)'였다. 한편 택배 상하차 알바는 최근 알바몬이 14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서도 겨울철 극한 알바 1위(21.6%)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눈길 끄는 별별랭킹

이밖에도 눈길을 끄는 알바 별별랭킹이 많았다. 알바생이 꼽은 지켜지지 않는 알바의 상식 1위는 '주휴수당(26.6%)'이었으며 2위는 '최저시급(13.5%)'이었다. 

한편 알바생들이 가장 공감을 느끼는 드라마 속 알바 캐릭터 1위는 JTBC의 인기드라마 '청춘시대'의 생계형 알바생 '윤진명(배우 한예리)'였다. 이 외에도 배달 알바생이 느끼는 서러운 순간 1위는 '내 안전보다 빠른 배달을 중요하게 생각할 때(69.9%)'였다. 또 알바생이 꼽은 알바의 로망 1위는 '돈과 재미를 모두 잡는 꿀알바(59.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