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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자율복장 면접' 시행

공정성 강화 위한 '면접관 상피제도'도 진행

오영태 기자 기자  2017.12.08 10: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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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중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장성익)은 6일부터 8일까지 충남 보령에 위치한 본사에서 2017년도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과 관련한 경영진 인성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정규직 60명과 채용형 인턴 32명을 포함해 총 92명을 선발하는 이번 면접은 정부의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전형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제도개선을 바탕으로 시행 중이다. 

면접관에게 지원자에 대한 별도 인적사항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며 면접관 사전교육을 통해 차별이나 편견이 개입될 만한 질문은 금지하는 등 블라인드 면접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특히 이번 채용부터 지원자가 본인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편안한 면접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정장 구매에 따른 구직비용 절감 차원에서 '자율복장(평상복) 면접'을 도입하였다.

한 지원자는 "공기업 면접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라고 짐작했는데, 정장이 아닌 평상복으로 면접을 보게 돼 편하게 면접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면접관과 지원자가 혈연, 지연, 학연 등 친분이 있는 이해관계인인 경우 당사자의 자발적인 신고로 면접전형에서 즉시 배제되도록 하는 '면접관 상피제도'를 운영한다. 

장성익 사장 직무대행은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우리 회사는 지원자의 사소한 부분까지 배려하는 동시에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