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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내년도 정부예산 3064억원 확보

신규사업 54건 발굴…지역발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

오영태 기자 기자  2017.12.08 10: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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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가시행 28건의 2304억원, 자체시행 102건의 760억원 등 모두 3064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알렸다.

국가 및 충청남도 시행 사업으로는 △국토·교통 분야 9건 1972억원 △해양수산 6건 85억원 △농림축산 4건 71억원 △행정안전 2건 101억원 △충청남도 7건 75억원 등이다.

특히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축소 기조에 따른 분위기 속에서도 시와 관련된 철도와 국도 건설 사업이 무려 1791억원에 달한다. 특히 장항선 복선화사업 설계비 50억원이 반영되면서 내년 이후에도 SOC 예산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자체시행 사업은 모두 102건에 76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이상 증가했으며 신규 사업은 지난해보다 70% 가까이 증가한 54건이다. 이는 각 부서별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신규 주요사업으로는 △하천 정비 등 안전분야 6건 68억원 △스포츠파크 등 체육시설 정비 4건 19억원 △성주산남포오석 테마거리 조성 관광 6건 41억원 △전통시장 환경 개선 및 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 위한 지역경제 6건 52억원 △창조적 마을 만들기 및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건설분야 18건 93억원 등이다.

아울러 △유류피해 지원 및 수산자원 확충 10건 63억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등 산림공원 분야 7건 31억원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 사업 등 미래사업 분야 8건 105억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등 상·하수도 분야 15건 155억원도 신규 사업으로 발굴됐다.

특히 정부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와 고령층 소득 증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공무원 증원 등 소득주도성장 예산에 큰 비중을 뒀음에도 자체시행 102건 중 54건의 신규 사업이 정부예산으로 반영됨됐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기 때문.

이 같은 결실은 김동일 시장이 지역 국회의원인 김태흠 의원과 함께 소관 중앙부처 및 충청남도 관계자와 수 차례 만나며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역설한 덕이다. 정당을 따지지 않으며 예결위 소위 상임위원회 국회의원들에게 지역발전의 절실함을 담보로 협조를 구한 점도 큰 역할을 했다.

또 매월 정부예산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서울, 대전·세종, 충청남도 지역 향우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며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한 시정역량 결집과 파트너십 강화로 지역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김동일 시장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충청남도와 지역 국회의원, 11만 보령시민의 지역발전에 대한 염원이 결실을 맺은 큰 성과"라며 "복지와 SOC, 서해안 시대를 선도할 해양 등 모든 분야의 두드러진 성장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