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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방가전 전제품 '디오스'로 통합

'디오스'브랜드 빌트인 가전에까지 확대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1.23 10: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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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가 주방가전 통합 브랜드인‘디오스(DIOS)’를 빌트인 가전까지 확대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빌트인 제품에도 디오스 브랜드를 적용하기로 함에 따라 LG전자의 모든 주방 가전은 디오스(DIOS)로 통합돼 지난해 빌트인 주방 가전분야에서 전략적 제휴 를 맺은‘한샘’의 전국 300여개의 주방 가구 매장에서 판매된다.

빌트인 가전은 신규 아파트, 주방복합 등이 건축될 때 건설사를 통해 공급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디오스 빌트인 신제품은 고객이 직접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주방가구의 디자인, 색상 등과 어울리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국 300여 한샘 대리점에 진열되는 디오스 빌트인 신제품은 한샘 주방가구의 디자인, 색상 등과 어울리는 패밀리 룩 스타일(Family Look Style)로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전기오븐, 콤비냉장고, 가스 쿡탑 등 6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LG전자 한국마케팅부문 강신익 부사장은 “소득수준 향상과 주거 공간의 리모델링 수요 증가로 국내 빌트인 가전 시장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대형화, 고급화되는 빌트인 가전의 추세에 맞춰 빌트인 가전을 더욱 다양화해, 빌트인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에 적극 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55ℓ용량의 대용량 전기오븐을 국내업체 처음으로 선보였다.

빌트인 가전에서 대용량 전기오븐은 이제까지는 수입 브랜드 제품이 100%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LG전자가 빌트인 전기오븐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빌트인 시장에서 밀레, 지멘스 등과 경쟁하게 됐다.

LG전자는 디오스 빌트인 신제품 출시와 함께 매장에서 직원들이 빌트인 가전에 대한 상담부터 설치까지의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한샘 매장에서 빌트인 가전에 대한 고객 응대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