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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매각설 아냐…이달 중 유상증자 추진"

이달 중순 이사회 통해 유상증자 결정 예정…긍정적인 검토 중

김수경 기자 기자  2017.12.07 10: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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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매각설에 휩쓸린 MG손해보험(MG손보)이 매각설을 전면 부인했다.

7일 MG손보는 이달 본격적인 매각이 진행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MG손보 관계자는 "이달 중순 열릴 이사회에서 유상증자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대주주의 매각 계획은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현재 업계에서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사모펀드(PEF) 자베즈2호유한회사가 보유 중인 MG손보 지분 100%가 매각 대상으로 거론됐다. 매각주관사는 KB증권이며 다음주 잠재적 인수후보를 대상으로 매각안내서를 배포하겠다는 구체적인 얘기와 함께 매각설이 등장한 것.

이에 대해 MG손보 관계자는 "이달 유상증자 거의 확실하게 이뤄지지만 아직 금액이 확정 안 됐다"며 "금액이 모자를 경우 자본확충 자구안을 마련하기 위해 KB증권에 문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MG손보 매각설에 시달린 이유는 갈수록 악화되는 재무건전성 때문이다. 9월 말 기준 MG손보 지급여력(RBC)비율은 115.61%호 업계 최하위를 기록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2013년부터 총 5차례 동안 2239억원의 유상증자를 추진했지만 계속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

때문에 일각에서는 MG손보가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확충을 한 뒤 다시 시장에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