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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설 연휴 정체 예상도로 우회도로 지정

이윤경 기자 기자  2006.01.23 10: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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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설연휴 지정체를 방지하기 위해 고속도로 1곳이 조기 개통되고 공사중인 국도 13곳이 임시 개통되며 지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67개 구간과 국도 17개 구간에 우회도로가 안내된다.

건설교통부는 설연휴 기간중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대처하기 위하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을 '설연휴 특별수송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 지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및 국도구간을 임시개통하거나 우회도로를 지정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속도로는 대구-부산 고속도로가 4차로로 신설돼 당초 계획보다 20일 정도 앞당긴 오는 25일에 조기 개통할 계획이며, 국도는 확장공사 구간 중 4차로 통행이 가능한 경기도 사능~호평(6.1km) 등 전국에서 13개 구간 66.5km를 임시 개통할 계획이다.

또 고속도로 지정체 예상구간을 선정해 안내표지판을 통한 국도우회안내와 가변정보판과 인터넷·방송매체를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국도43호선 화성-수원, 국도 1호선 평택-천안 등 17개구간에 대하여는 안내표지판(107개)을 설치하여 우회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도로교통정보 및 폭설대비를 위해 '특별수송대책반(02-504-9062)' 과 '제설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고속도로 소통정보 제공 및 강설시 재난대비를 위하여 도로공사내에 '특별교통소통대책본부'와 '재난대책상황실'을 운영된다.

전국 18개 국도유지건설사무소에 설치·운영중인 '도로교통불편신고센터(080-0482-000)'는 쾌적하고 편안한 귀성길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