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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체제'로…권영수 부회장 "주파수·망투자 전략 수립" 주문

CEO 메시지 통해 5G·인공지능 사업 강조

황이화 기자 기자  2017.12.04 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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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권영수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이 내년 5G와 인공지능(AI) 경쟁이 본격화될 것을 예고하며 해당 사업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5G 부문에서 주파수 전략 수립 및 장비업체 선정에 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0일 임원인사를 마친 권 부회장은 이달 1일 CEO 메시지를 통해 "미래 경쟁력의 근간이 될 5G, AI 분야에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권 부회장은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5G 추진단'을 신설하고 AI사업부를 CEO 직속으로 편제했다. 5G추진단장은 최주식 FC부문장(부사장)이 맡고, AI사업부장은 현준용 FC부문 AI서비스사업부장(전무)이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 권 부회장은 "2018년은 5G, AI 등 미래 산업의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철저한 미래 준비를 위해 조직 개편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5G 주파수 할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9년 3월을 5G 상용화 시점으로 잡고 있다. 이 같은 일정에 따라 내년 사업자들의 5G 경쟁은 올해보다 더 치열해 질 전망이다.

AI 부문의 경우, 올해 국내 이동통신사를 비롯해 포털사업자까지 AI 디바이스 출시 및 AI 서비스 접목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욱 고도화된 경쟁이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이달 AI 디바이스 출시를 앞두고 있는 터라, 경쟁사 대비 AI 서비스 출시가 늦어진 약점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과제까지 주어졌다는 시각들이 나온다. 

권 부회장은 5G추진단 신설에 대해 "5G에서도 경쟁사를 압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기 위해 5G추진단을 신설한다"며 "전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파수 전략 수립, 커버리지 투자, 장비업체 선정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차별화된 고품질의 5G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알렸다.

AI사업부 CEO 직속 편제와 관련해서는 "AI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홈·미디어, 사물인터넷(IoT), 기업부문과 원활한 소통과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권 부회장은 "우리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5G와 AI사업을 수행할 조직을 정비했으니 열심히 달릴 일만 남았다"며 "전담 조직을 비롯해 전 부문, 모든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철저하게 준비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