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117년 전통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대전서 첫 초청공연

오영태 기자 기자  2017.12.02 13:33:5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117년 전통 유럽의 명문,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21년 만에 내한한다. 대전에서는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역사적인 첫 공연인데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1900년 첫 공식 연주를 한 빈 심포니는 빈 필하모닉과 함께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을 대표하는 악단이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브루노 발터,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등 수많은 명장들이 거쳐 간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명실공이 유럽 최고의 오케스트라.

대전 출신 플루티스트 최나경씨가 한국인 최초의 관악 수석주자로 활동했던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이번 내한은 1996년 이후 두 번째며, 대전에서는 처음 공연한다.

이번 공연의 지휘봉은 2020년 빈 슈타츠오퍼 신임 음악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인 빈 심포니의 수석지휘자 필리프 조르당이 잡는다. '지휘계의 귀공자'라 불리는 조르당은 스위스 명지휘자 아르맹 조르당의 아들이다.

그는 베를린 슈타츠오퍼에서 다니엘 바렌보임을 보좌하며 미국과 유럽의 작은 오페라극장부터 이력을 쌓았고 그는 30대 중반에는 파리 국립 오페라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빈 심포니는 이번 공연에서 서곡이나 협주곡 없이 교향곡 2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전반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5번, 후반부에서는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연주한다.

지휘자 조르당은 선곡에 대해 "대작으로 여겨지고 세계적으로 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주는 곡들이라 선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