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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비자금' 휘청...압수수색 진짜 이유는?

최성미 기자 기자  2017.12.01 11: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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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평택 미군기지 공사 비리' SK건설 본사 압수수색
검찰, SK건설 압수수색..평택 미군기지 공사 '뒷돈' 의혹 수사

sk건설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검찰이 1일 주한미군기지 이전 공사 비리와 관련해 SK건설을 압수수색한 것.

sk건설에 대한 재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이용일)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건설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SK건설이 평택미군기지 공사 과정에서 하청업체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뒤 미군 측에 건네고 부당한 이익을 얻은 정황을 포착,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와 유사한 의혹은 앞서 경찰에서 한차례 이뤄졌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015년 SK건설이 하청업체를 통해 마련한 비자금 10억원을 미군 측에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 SK건설 본사와 평택 공사현장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sk건설 압수수색과 관련, "경찰에서 했던 사건도 참고를 하고 있다. 관련 혐의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SK건설은 지난 2008년 미국 육군 공병단 극동지구가 발주한 232만㎡ 규모의 평택 기지 부지 조성 및 도로, 상하수도, 전기 등 기반 시설 구축 공사를 4천600억원에 단독 수주한 바 있다.

이처럼 평택 주한미군기지 공사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SK건설을 상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은 “올 것이 왔다” “적폐 청산이 되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sk건설 이미지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