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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나눠쓰는' 로밍데이터 요금제 출시

5만5000원에 3~4GB 로밍데이터 제공…KT 고객 최대 3명까지 함께 사용 가능

황이화 기자 기자  2017.12.01 10: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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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해외에서 동행인 최대 3명까지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는 '데이터로밍 기가팩 쉐어링' 로밍 요금제를 신규 출시했다고 1일 알렸다.

데이터로밍 기가팩은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미국·오세아니아 등 주요 국가 여행 시 현지 유심(USIM) 또는 포켓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출시된 로밍 요금제다.

유심을 갈아 끼워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국에서 사용하던 번호 그대로 지정된 용량만큼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KT 고객 최대 3명까지 데이터로밍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7일간 4GB(기가바이이트)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기가팩 쉐어링 아시아(4G)'와 28일동안 3GB의 데이터가 제공되는 '데이터로밍 기가팩 쉐어링 유럽·북미(3GB)' 2종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5만5000원으로 동일하다.

기본제공 데이터 용량을 소진할 경우, 필요에 따라 1GB 단위로 회당 1만4300~1만8700원의 가격으로 충전 가능하다. 

이번 신규 요금제 출시와 함께 KT는 '데이터로밍 기가팩 아시아' 요금제도 개편, 기존 2GB 상품 외 더 많은 데이터 사용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데이터로밍 기가팩 아시아(3GB)'를 내놓았다. 또한 기존 6일이었던 이용기간을 7일로 연장했다.

임채환 KT 무선서비스담당(상무)은 "해외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제 개편을 단행했다"며 "KT고객은 해외 로밍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