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화된 신용카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같은 4차혁명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신용카드학회 30일 은행회관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카드산업의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주제로 2017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기송 KB금융지주 연구위원은 "해외 선진 금융사들은 기계학습, 로보 어드바이저 기술 등의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챗봇이 있지만 한층 더 고도화된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카드사들이 AI를 활용해 가상비서 시스템 도입, 주변 상권 분석, 리스크 관리, 음성인식 고객상담 서비스 등을 실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함유근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빅데이터 활용률이 낮아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지 않고 데이터 통합이 잘 안 되고 있다"며 "타 업계와 제휴를 통해 데이터를 판매하는 등 파급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유신 서강대학교 교수는 "지급결제 생태계는 접근장치 및 채널의 다변화로 그 흐름이 점차 복잡해지고 있어 참여하는 당사자, 지급결제 규정 등도 복잡해졌다"며 "블록체인을 활용한 혁신을 통해 지급결제 인프라의 고도화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