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본부장 김재현)는 포항 지진에 의한 땅밀림 현상 발생 유무를 확인하고 주민대피 등 안전대책 수립과 복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땅밀림 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산림청은 생활권 500m이내 사면(0.5ha이상)·지형·지질·임상 등에 대한 지리정보체계(GIS) 분석을 통해 대상지 614개소, 769헥타를 선정했다.
이번 기초조사에는 사방협회, 산림조합중앙회, 국립산림과학원 등 유관기관에서 산림, 토목, 지질 등 26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내달 4일부터 18일까지 현장을 조사하고 강우, 토질·지질, 사면, 임상 등에 대한 GIS 분석결과를 종합해 땅밀림 발생 여부를 판단한다.
GIS(지리정보체계)은 전 국토의 지리공간정보를 디지털화해 수치지도로 작성하고, 재해·환경·시설물·국토공간 관리 등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이용권 산사태방지과장은 "이번 기초조사를 통해 포항지역의 땅밀림 현상 발생 유무를 확인하고 땅밀림 지역에는 정밀 실태조사를 추진하는 등 국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