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내년 1월부터 중국에서 판매되는 분유에 새로운 규제, 영유아조제분유 제품조제방법 등록관리법이 시행됨에 따라 제조공장당 3개 브랜드만 판매 등록할 수 있게 된다.

이런 가운데 롯데푸드(002270, 대표 이영호)는 파스퇴르 수출분유 3개 브랜드가 새롭게 시행되는 중국 조제분유 수출 기준을 동시에 통과, 중국의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 정식 등록됐다고 30일 밝혔다.
롯데푸드는 횡성 파스퇴르 공장에서 생산하는 △위드맘 △그랑노블 △희안지 3종 수출 분유 브랜드를 등록했다. 3개 브랜드를 모두 등록한 국내 회사는 롯데푸드 파스퇴르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향후 평택 포승공장에서 생산하는 3개 브랜드 △위드맘 산양 △사랑그랑노블 △미은지를 추가 등록해 전체 6개 브랜드, 단계별 18개 분유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롯데푸드 횡성공장은 2015년 1월 중국의 시험인증기관인 중국품질인증센터(CQC)로부터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과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국내 유업체가 중국으로부터 HACCP과 GMP를 동시 인증받은 것은 롯데푸드 파스퇴르가 최초다.
횡성공장에 이어 포승공장도 내년 초 중국 HACCP, GMP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중국 분유시장에는 2000~3000개 브랜드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내년 규제가 시행되면 중국에 분유를 수출하는 업체는 물론 중국 국내업체 역시 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주력 브랜드 위주로 제품이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이에 따라 브랜드 수가 500~700개로 축소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들은 가격보다도 분유 품질과 성분을 중시하고 수입산 분유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우수한 품질 분유로 큰 변화를 앞둔 중국 분유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