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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한국시장 향후 50년 위한 중요 거점"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AMG로 명명…AMG GT 국내 미디어 최초 공개

전훈식 기자 기자  2017.11.30 14: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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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탄생 50주년'을 맞아 30일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AMG가 지난 50년간 이룩해 온 역사와 성과, 국내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발표했다. 더불어 AMG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세계 최초 AMG 브랜드 전용 트랙 'AMG 스피드웨이 계획'을 최초 공개하면서 향후 메르세데스-AMG(이하 AMG)가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를 위한 고성능 엔진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지난 1967년 설립된 AMG 브랜드명은 창립자 '한스 베르너 아우프레흐트(Hans-Werner Aufrecht)'와 에르하르트 메르허(Ehard Melcher), 그리고 지명 그로스아스파흐(Großaspach) 머리글자에서 따왔다.

이후 300 SEL AMG를 비롯해 독보적 성능을 가진 스포츠카 개발로 다수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을 거듭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50년간 변함없이 지켜온 '1인 1엔진(one man - one engine)' 철학은 프리미엄 고성능 자동차 시장에서 AMG만의 특별함을 인정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글로벌 '최초 10만대 전망' AMG, 국내서 전년比 34% 증가

모터스포츠 등에서 비롯된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성능 차량 개발을 전담하고 있는 AMG는 구동 시스템은 물론, △AMG 독자 차량 개발·생산 △특수 차량 생산 △주문 제작 차량·부품 생산 △AMG 액세서리 개발 및 제작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런 노력 때문인지 AMG는 지난해 글로벌시장에서 10만대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면서 △2015년 대비 44% △2013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엔 '최초 10만대 돌파'라는 판매 기록까지 세울 전망이다.

이런 높은 성장세엔 '한국 시장 기여도'가 크게 작용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코리아 사장은 "AMG는 올해(10월 기준) 국내에서 전년대비 34% 증가한 2359대의 AMG 차량이 고객에게 인도됐다"며 "향후 50년을 향해 도약하는 시점에서 미래 드라이빙 퍼포먼스 비전을 실현하는 데 있어 한국 시장도 중요 거점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 국내 고객들에게 AMG만의 고유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실제 벤츠 코리아는 고성능 차량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동향에 따라 총 24종에 달하는 다양한 고성능 AMG 차량을 제공하면서 전용 라운지나 서킷 데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우선 국내 AMG 고객에게 최고 고객 경험 선사를 위한 서비스 인력 강화 및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을 이어간다.

최근 벤츠 코리아가 실시한 'AMG 전담 스페셜리스트'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테크니션을 전국 10개 서비스센터에 배치해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 '모빌로(Mobilo)'를 내년 중 도입한다. 이는 가벼운 고장 및 접촉, 혹은 대형사고 발생시 △24시간 긴급출동 △픽업 & 딜리버리 △차량 관련 법률 및 보험 상담 등의 서비스를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보증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무엇보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의 새로운 제휴협력으로 현재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오는 2018년부터 'AMG 스피드웨이'로 명명할 예정이다. 이는 메르세데스-AMG 브랜딩이 적용된 글로벌 최초 트랙인 셈.
 
지난 1992년 조성된 국내 최초 트랙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는 국내 최고 수준의 코스와 시설을 자랑하며, 프라이빗함과 수도권 및 지방으로부터의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제휴협력으로 향후 AMG 스피드웨이에선 AMG 고객만을 위한 전용 라운지나 피트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에버랜드의 다양한 시설 및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드라이빙 아카데미와 같이 AMG만의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AMG 스피드웨이가 '고성능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AMG S 63 4매틱플러스 롱, 극강의 퍼포먼스 '제로백 3.5초'

한편, 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AMG 탄생 50주년'을 맞아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세 차종의 AMG 모델을 선보였다.

새롭게 개발된 AMG 4.0ℓ V8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된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매틱플러스 롱(MATIC+ Long)'은 AMG 스피드시프트 멀티클러치 9단 스포츠 변속기와 새로운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에 걸맞은 고급스런 승차감은 물론, '제로백 3.5초'라는 극강의 퍼포먼스를 모두 아우른다.

국내 최초 공개된 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의 경우 GT 패밀리가 가진 모터스포츠 DNA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AMG 파나메리카나 그릴을 적용해 더욱 차별화되고, 강렬한 외관을 완성했다.

고유 사운드와 즉각적인 반응, 압도적인 성능을 겸비한 AMG 4.0ℓ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프런트 미드십 엔진 구조와 인텔리전트 알루미늄 경량 디자인으로 '최고출력 476마력'이라는 궁극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실현한다.

화려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펼친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매틱 50주년 AMG 에디션'은 AMG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9월 50대 한정으로 출시된 프리미엄 컴팩트 SUV다.

'블랙&옐로우' 테마의 디자인으로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해당 모델은 가장 강력한 수준을 자랑하는 AMG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48.4㎏·m의 성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