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김형수 광주 광산구청장 출마 예정자(사진)는 '참 좋은 광산포럼'의 대표로 '광산구 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 대표를 맡아 소녀상 건립을 주도한 오랜 시민운동가다.
그는 오랫동안 살아온 삶이 촛불시민혁명의 시대정신에 부합하며, 언론인과 공무원 경험이 시민들의 요구인 사회적 공공성에 잘 맞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김형수 대표를 만나 광산구정에 대한 종합 계획과 준비된 동력이 무엇인지 들어봤다.
그의 출마 결심은 철학과 신념을 가진 구청장으로서 소신 있는 행정행위가 시민운동보다는 더 많은 일들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판단했다고 한다.

-광산구청장 출마 배경은.
▲80년 5월 민주화운동이 끝난 후 광주에서의 노동운동을 접고 고향인 광산에서 농민운동을 시작했습니다.
87년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와 공정선거감시단, 통일축전, 전투비행기소음피해대책위, YMCA 활동, 참여자치 광산주민회, 참 좋은 광산포럼, 자원봉사센터, 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 등 다양한 시민운동을 직접 조직하고 활동해 왔습니다.
시민운동의 주역으로서 지역 내 민주화운동의 산파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하지만 시민운동만으로 지역과 시민을 위해 일하는데 한계를 느꼈습니다.
신문사 기자로 행정에 대한 간접 경험과 광산구청 대외협력관으로 재직하면서 행정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됐습니다.
철학과 신념을 가진 구청장으로서 소신 있는 행정행위가 시민운동보다는 더 많은 일들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이것이 출마 이유입니다.
-광산구의 지역 현안은 무엇이며 향후 발전 전략은.
▲광주 군 공항 이전, KTX송정역복합환승센터, 어등산 개발, 도심재생, 생산도시로서 위상, 도심하천, 다문화도시의 정체성, 광산형 일자리, 한전공대 유치 등 다양한 현안을 안고 있습니다.
광산구가 자체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도 있지만 광주광역시와 함께 대화와 협력의 관계로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앞으로 현안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현안(의제) TF팀'을 구성, 공론화 과정을 통해 산적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생각입니다.
-광산구의 구도심과 신도심의 발전 차이가 많다. 이를 극복할 구상은.
▲먼저 도시 개발이 됐던 첨단, 월곡 지역은 이미 구도심이 된 상태이고 수완, 신창, 선운지구는 새롭게 개발된 신도심입니다.
구도심이나 신도심이나 학군, 주차난, 교통, 환경, 인권 문제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도시는 사람이 거주하는 기본 단위입니다. 앞으로 도심은 시민의 안전과 편리함을 기본으로 각각 특성에 맞도록 유지 관리가 최우선시 돼야 할 것입니다. 구도심의 재생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광산구는 도·농·공 복합도시로서 개별적 특성을 잘 이해하고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광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앞으로 기초단위 행정 전략은 재설계 돼야 할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분권의 시대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분권의 핵심인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자치복지권 4대 지방자치권을 헌법에 보장하게 되면 명실상부한 지방정부로서 위상과 역할이 재설정됩니다.
국세와 지방세 비율이 8:2수준에서 7:3으로 되고 점차적으로 6:4 수준으로 개선되면, 지방재정의 건전화로 새로운 미래 행정을 준비해야 합니다.
앞으로 중앙에서 지방으로 이양되는 행정 사무에 대한 권한과 책임, 예산과 인력의 운용에 대해 충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시민이 중심이 되는 '맘 편한, 참 좋은 자치공동체'를 위해 중·장기적 발전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야 합니다.
김형수 광주 광산구청장 출마 예정자는 광산 토박이다. 광산구 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 대표, 참 좋은 광산포럼 상임대표, (사)광산구자원봉사센타 이사, 국제엠네스티 광주전남본부 이사, 정광중·고등학교총동문회 회장, 전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