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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올 겨울은 따뜻하게 버스 기려요"

오영태 기자 기자  2017.11.29 13: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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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은 올 2월 시내버스 승강장에 설치한 발열의자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추운 겨울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차가운 몸을 녹일 수 있도록 신성아파트(보건소 앞), 쌍송배기, (구)산업대 앞, 예산역 승강장 4개소에 발열의자를 시범적으로 설치한 바 있다.

농어촌버스 특성상 연령대가 높은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점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사업으로, 군 관계자는 이용객의 반응을 조사했을 때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군은 기존에 설치한 발열의자에 대한 버스 이용객들의 의견을 종합해 내년에도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승강장 이용객수와 어르신들의 이용률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해 3∼4개소를 선정해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승강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자동문을 설치했다. 예산역, (구)산업대 승강장은 자동문을 설치해 어르신들이 문을 열고 닫는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버스 승강장 환경을 조성했다. 쌍송배기 승강장은 올해 안에 자동문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뿐만 아니라 외래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이 보기에 예쁘고 이용하기에 편리하며 안전한 버스 승강장을 유지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발열의자는 기존의자와 형태는 유사하지만 내부에 열선이 설치돼 있어 자동으로 의자를 가열하도록 시스템화 돼 있다. 발열의자 작동시간은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발열의자는 외부온도가 17℃이하로 내려가면 의자에 장착된 열선을 통해 자동으로 열이 가해져 최고온도 37℃까지 올라가도록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