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에서 잇달아 발생하자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9일 알렸다.
시는 지난 17일 전북 고창군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AI가 확진된 이후 순천만 철새 분변에서도 H5N6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예방차원의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우선 광양시의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방역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한편, 거점소독시설과 방역현장을 수시 점검해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순천만에서 10Km반경 내에 있는 세풍리 지역의 닭 사육농가 7농가 94수에 대해서는 오는 12월4일까지 이동 제한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는 AI 발생 직후인 이달 20일부터 순천광양축협 사료판매장(광양읍 유당로 6)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광양시로 진출입하는 가금류 관련 축산차량과 운전자에 대한 소독을 24시간 실시해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다.
아울러 시 방역차와 축협공동방역단을 총동원해 소독과 순찰을 매일 진행 중이며 읍·면·동별 가금농가 담당을 지정해 전화와 방문 등을 통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김동순 축산팀장은 "고병원성 AI 유입방지를 위해서는 농장단위 차단방역이 중요하므로 시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에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자체적으로 매일 농장을 소독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철새 등 야생조류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 AI 감염이 의심되는 가축이 발생하면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