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최근 국내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업체인 '플런티(Fluenty)'를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인수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국내 스타트업을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플런티는 2015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10명 남짓한 인력이 소속됐다. 대표 제품은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플랫폼인 '플런티.ai'다. 이 플랫폼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답장내용을 추천하는 '스마트 리플라이' 기능이 탑재돼 있다.
플런티는 지난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 스퀘어'에 선발돼 주목받았으며, 이 때의 인연으로 인수합병까지 이어졌다는 전언이 따른다. 플런티 인력과 기술은 삼성전자 AI 비서 빅스비 개선과 정교화를 위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조직개편을 통해 CE(소비자가전) 부문 산하의 DMC연구소와 IM부문 산하의 소프트웨어센터를 삼성리서치로 통합하고 산하에 AI센터를 신설하는 등 AI 기술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