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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후성, 전기차·반도체 증설로 밸류에이션 부각"

한예주 기자 기자  2017.11.28 0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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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28일 후성(093370)에 대해 전기차와 반도체 증설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유지했다.

후성은 전일 554억원 규모의 반도체 특수가스 부문 증설을 공시했다. 투자기간은 내년 연말까지로 예정됐으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따른 실적 반영은 2019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후성이 생산하는 반도체 특수가스는 식각공정에 사용되는 C4F6(육불화부타디엔), 금속 접착 형성에 사용되는 WF6(육불화텅스텐)다"며 "현재 후성의 반도체 특수가스 부문은 업황 호황에 따라 가동률이 100%에 육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증설을 감안하지 않은 반도체 특수가스부문의 매출액을 올해 854억원, 내년 940억원, 2019년 1055억원 규모로 추정했다. 이어 반도체 특수가스 부문의 증설분을 2019년 실적에 반영할 경우, 연간 매출액은 약 400억~500억원 규모의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후성은 지난 6월15일 전해질 첨가제 부문에서 연간 2000톤 이상 규모의 증설을 공시한 바 있다. 증설에 따른 상업 생산은 내년 하반기에 본격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 연구원은 "전기차 판매 확대에 따른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가 후성의 전해질 첨가제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따라서 동사의 선제적인 증설 결정은 향후 전기차 시장의 고성장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