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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테믹스, 내달 세계 첫 줄기세포 탈모전용화장품 日 상용화

나노베지클 이용 골관절염치료제 식약처 임상1상 신청 "내년 흑자전환 기대"

백유진 기자 기자  2017.11.27 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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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프로스테믹스(203690)가 탈모전용화장품을 일본에서 선출시하며 본격 상용화한다고 27일 알렸다.

프로스테믹스 줄기세포 탈모치료제 'AAPE v2'는 국내와 일본에서 내년 3월초 판매 예정이었으나 일본 판매사인 닥터 요시자와(Dr. Yoshizawa)의 요청으로 일본에서 선출시하게 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기존 AAPE(지방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대비 탈모치료나 예방효과가 우수하다. 최근에는 SCI급 저널인 'Current Stem Cell Research and Therapy' 특집호에 실려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병의원의 1000여건 임상을 진행해 부작용 없이 남·녀 모두 탈모 개선효과를 확인했다"며 "이는 지방유래 줄기세포 배양액이 모낭 줄기세포를 활성화하는 기전을 밝히고 대규모 국제 임상 결과까지 보여준 세계 첫 사례"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프로스테믹스의 줄기세포 배양액 발모 기전과 피부 재생 임상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 의학교과서인 'Textbook of Aging Skin(피부노화교과서)' 2017년 판에도 실렸다.

이는 피부과 전문의들의 최신 의술을 소개하는 교과서로 의·과학 관련해 권위 있는 출판사로 알려진 미국 스프링거(Springer)사가 발간한다. 프로스테믹스는 줄기세포 배양액이 모낭세포의 증식을 유도할뿐 아니라 모낭세포 주기를 성장기로 촉진하고 활성산소·호르몬으로부터 방어하는 메커니즘을 발휘해 실제 탈모 환자에게 발모 효과가 나타난다고 규명했다.

박병순 프로스테믹스 연구고문은 "이번 게재로 한국 줄기세포 배양액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나아가 프로스테믹스는 단순 화장품 회사를 넘어 탈모치료제, 핵산나노기술을 이용한 4세대 표적항암제 개발까지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가설을 연구개발(R&D)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줄기세포 연구 결과 지질막 등으로 이루어진 세포물질인 '나노베지클'이 재생에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으며 △세포증식 △유전자 발현 △단백질 발현 △분비물질 측정·분화 등의 관련 질환에 대한 유효성 결과를 확보했다. 또 현재는 골관절염 치료제 PSI-201을 개발하고 있고 임상시험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1상 임상시험승인(IND) 신청을 완료했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부채비율이 타 기업에 비해 낮은 4.11%에 불과하고 중국발 화장품 매출이 기대 이상이기 때문에 내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매출 목표는 51억원"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