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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남초, 잔반 줄여 쌀 200kg 기부

장철호 기자 기자  2017.11.27 17: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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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에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급식 잔반을 줄여 마련한 무농약쌀 200kg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 

하남초등학교(교장 노은구)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잔반줄이기 및 쌀나눔행사 주간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이 기간 동안 '음식을 남기지 않는 행동은 환경보호 뿐 아니라 먹거리가 부족한 사람들을 돕는 일이기도 하다'는 영양교사의 설명하에 교직원들과 함께 급식을 남기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행사 기간에 잔반을 남기지 않은 학생은 쌀가공식품이 상품으로 걸린 뽑기 이벤트와 함께 1인 평균 잔반만큼의 쌀을 측정해서 모으는 활동에 참여했다. 하남초는 이렇게 모아진 쌀을 지난 24일 하남동사무소에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는 뜻을 전했다. 

하남초 학생회로부터 무농약쌀 200kg을 기증받은 하남동사무소는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하남초 박영은 학생회장(6학년)은 "급식을 남기지 않았을 뿐인데, 우리들의 행동이 환경을 지키고 이웃을 돕는 데 도움이 된다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노은구 교장은 "우리 학교의 교육지표가 '함께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하남교육'이다"며 "학생들 스스로 환경과 이웃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바람직한 교육활동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