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27일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전기차 주행거리 중요성 상승으로 아이템과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11.8% 상향조정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히트펌프 시스템은 열효율 개선으로 10~20% 수준의 항속거리 상승 효과가 있으며 동절기 항속거리 급감을 막아주는 역할을 수행한다"며 "앞으로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히트펌프 시스템이 확대 적용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동사의 히트펌프 시스템은 현대·기아차 전기차 모델 대부분에 적용돼 있고 내년 글로벌 OEM향으로 신규 납품도 이뤄질 것"이라며 "글로벌 히트펌프 시스템 시장은 한온시스템과 덴소의 양강 구도로 형성돼 있어 향후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중국 로컬향 수주 확대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그는 "동사는 장안기차와의 JV(합자회사)를 설립해 내연기관용 컴프레서와 전동식 컴프레서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기존 중국 로컬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체적으로 전기차용 공조시스템을 생산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전기차 성능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글로벌 소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중국 로컬향 수주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유진투자증권은 내년 한온시스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10.2%, 19.4% 증가한 6조3000억원, 5580억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