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래에셋대우는 27일 금호석유(011780)에 대해 향후 3년간 전 부문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제시했다.
박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주력 제품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호황을 누리다 공급 과잉에 진입했는데 올해 합성수지 중 ABS(고부가합성수지) 시황이 개선됐고, 내년에는 합성고무 중 SBR(스티렌부타디엔고무)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제언했다.
2015년 이후 관련 신규 증설은 제한됐으나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 내년에는 잉여 설비가 최소화되고 글로벌 가동률이 80%대 중반까지 올라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SBR과 BPA(비스페놀A)의 경우 원료와 원제품의 가격차가 확대되고 있고 가동률 상승에 따른 판매량 증가도 기대할 수 있어 금호석유의 올 4분기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644억원, 350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보다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내년 예상 실적 대비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13배 수준으로 동종 업체 대비 높은 수준이나 향후 3년 간 빠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용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