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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정지석 제18대 신임 사장 선임

이날 임시 주총서 최종 결정…노조 내달 1일 총파업 돌입

백유진 기자 기자  2017.11.23 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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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지석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정책기술본부장이 코스콤(옛 한국증권전산) 제18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최종 선임됐다.

23일 코스콤은 서울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장 선임을 결정했다. 정지석 사장은 코스콤 창사 40년 만에 처음으로 수장 자리에 오른 내부 출신 인사가 됐다.

정지석 사장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해 코스콤에서 기술연구소장, 경영전략본부장, 시장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5년 10월부터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본부장을 맡고 있다. 사장 임기는 이달 24일부터 2020년 11월23일까지 총 3년이다.

다만 코스콤 노동조합 측은 재공모를 주장하며 총파업까지 예고한 상황이라 갈등이 예상된다.

지난 21일 노조 측은 코스콤 본사 1층에서 노조 총회를 열고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장 선임이 결정되면 내달 1일부터 총파업 모드로 전환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지난 20일에는 국민권익위원회에 부당한 사장공모 절차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코스콤 직원 700명 중 465명이 노조에 가입돼 있어 총파업 시 주식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다. 

그러나 코스콤 측은 "자본시장 시스템 안정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필수운영인력을 업무에 상시 투입해 시스템 안정 운영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