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콤(옛 한국증권전산)은 노동조합 총파업에도 자본시장 시스템 운영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일 코스콤은 정지석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정책기술본부장을 사장 후보로 선정했다. 그러나 노조는 사장공모 절차가 부당하다며 22일부터 회사 내 모든 시스템 운영본부별 연차투쟁을 시작할 방침이다.
아울러 23일에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장 선임이 결정되면 내달 1일부터 총파업 모드로 전환해 행정절차에 돌입한다.
이에 업계에서는 코스콤 직원 700명 중 465명이 노조에 가입돼 있어 총파업 시 주식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다.
그러나 코스콤 측은 자본시장 시스템 안정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필수운영인력을 업무에 상시 투입해 시스템 안정 운영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코스콤은 총 정원 700여 명 중 직책자를 포함한 최소 250여 명을 필수운영인력으로 구성했다.
코스콤 관계자는 "그간 이 정도 규모의 파업은 없었지만 시스템 문제가 생기면 결국 피해는 투자자의 몫이기 때문에 코스콤은 시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차투쟁에 돌입한 본부별 업무는 △자본시장 전체 주문체결 및 결제시스템 △자본시장 전체 증권망관리시스템 △자본시장 전체 재해복구센터 △자본시장 전체 정보분배시스템 △외자계 전체·소형증권사 원장 및 주문전달시스템 △전자인증시스템 △말레이시아·태국·아제르바이젠 등 해외 거래소시스템 △해외주문전달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