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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강화

공동방제단 일제 방역 실시…철새도래지·소류지 비롯 생석회 살포

강경우 기자 기자  2017.11.21 14: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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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되면서 경남 하동군은 닭·오리 사육농가는 물론 철새 도래지 등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했다고 21일 알렸다.

하동군은 AI·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에 대비해 지난 달 1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했으며 차단방역을 실시하는 등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13개 전 읍·면 전담 공무원은 가축위생지원본부방역사를 동원해 방역취약농가 28개소와 소규모 닭·오리 사육농가 592세대를 대상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또 갈사만 등 22개 철새도래지에 방문금지 홍보 및 방역현수막을 설치했다.

아울러 축산 관련 단체와 가금사육 농가에 SMS 문자를 전송하고 야생 철새도래지, 소하천, 저수지 등에 대한 긴급방역을 실시하는 등 생석회를 살포했다.

특히 지난 2월 AI가 발생한 진교면 가금사육 농가와 갈사만, 광포소류지 인근 농가 주변에 행정·축협 공동방제단은 18일부터 이틀 동안 일제 방역을 실시했으며 매주 수·금요일을 방역취약지역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주기적인 소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여기 더해 축산차량거점 소독시설인 진교면 축산종합방역소를 24시간 가동한 뒤 사료운반 차량 등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선산오리 계열화업체에 대해서는 일제 소독실시 명령과 소독약품을 지원하고 전 마을과 축사 입구에 생석회를 살포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전을 펼치는 중이다.

한편 군은 지난 2월 말 진교면 고이리의 한 육용오리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지만 초동 대응방역에 성공해 조기종식을 이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