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립합창단(단장 윤기봉)은 오는 12월1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김민기와 송창식 노래로 꾸민 뮤지컬 '긴 밤 지새우고'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저녁 7시30분 개최하는 뮤지컬은 70~80년대 정치체제와 삶에서 힘든 이들이 두 뮤지션에서 희망을 찾았듯, 다가오는 새 시대가 보다 좋은 변화를 시민에게 줘야 한다는 염원을 담았다.

1부 공연 주제는 '추억을 더듬어'다. 광산구립합창단이 여러 공연에서 큰 호응을 받은 곡들로 구성했다. '어느 봄날', '新새타령'과 함께 소프라노 고수연과 테너 윤승환이 특별 출연해 오페라 Merry Widow 중 'I love you so' 등을 선보인다.
뮤지컬 '긴 밤 지새우고'는 2부에서 진행한다. 김민기와 송창식이 만들어 우리 문화에 뿌리내린 '아침이슬', '늙은 군인의 노래', '한 번쯤', '담배가게 아가씨' 등 12곡을 마련했다.
공연 총감독 정유하 지휘자는 "70-80년대 어둡고 힘든 시절을 헤쳐 살만한 시절을 만났다고 말하지만, 진실을 감추는 시도에 많은 사람들이 아파한 게 불과 3년 전"이라며 "힘든 시기를 견디는데 힘을 준 노래들로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희망을 키워 새해를 맞이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공연 기획 의도를 밝혔다.
관람 신청은 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공연에서 느낀 감동만큼 관람료를 지불하는 감동후불제로 진행하며, 모금액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전액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