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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7' 넥슨VS블루홀VS넷마블 시연대 '열기 후끈'

신규 게임부터 올해 최고 게임까지 다양한 게임 즐길 수 있어

김경태 기자 기자  2017.11.17 16: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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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7'이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참가 기업들이 새로운 신작과 라인업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스타는 해마다 수능일에 개막하면서 수능 이후 많은 수험생들이 방문했다. 그러나 올해는 포항 지진 여파 탓에 수능이 연기되면서 입장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상당수 학교가 휴교를 하면서 지스타 첫날 관람객 4만명을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각 게임사에 마련된 시연대에는 유저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각 게임사에서 발표한 게임을 둘러봤다. 

◆넥슨, 시연대 중 가장 큰 규모 자랑

넥슨(대표 박지원)은 이번 지스타에 피파온라인4(피온4)를 비롯해 △배틀라이트 △천애명월도 △니드포스피드엣지 △배틀라이트 △타이탄폴 온라인 △오버히트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 많은 유저들이 게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피온4는 피파온라인3의 차기작으로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사용해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발전된 AI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피온4는 내년 출시를 목표 삼아 개발 중으로 이번 지스타에서는 유저들과 대전할 수 있는 매치모드만 공개됐음에도 넥슨이 공개한 게임 중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스팀의 인기 PC 진지점령전(MOBA) 게임 배틀라이트는 차별화된 조작 방식과 쉽고 빠른 전투, 캐릭터 스킬 등을 통해 컨트롤의 재미를 극대화한 게임인데, 이번 지스타에서는 콜로세움을 연상케하는 아레나에서 팀 파이트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해 남성 유저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텐센트 산하 오로라스튜디오가 개발한 PC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천애명월도 시연대에서는 화려한 대경공을 통해 아름다운 경관과 각 문파의 고유 스킬을 활용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었다. 니드포스피드엣지에는 차량의 밸런스가 상당히 잘 잡혀 순수 컨트롤 실력으로 승패가 결정나 여성 유저들이 많이 방문했다. 

이밖에 오는 28일 정식 출시를 앞둔 오버히트를 비롯한 다른 게임 시연대에도 방문객들의 방문이 이어졌지만 상당히 크게 마련된 시연대로 오래 기다리지 않고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넥슨 부스를 방문한 한 유저는 "시연대에 기다리는 줄이 길어 다른 곳으로 이동할까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줄이 빨리 줄어들었다"며 "넥슨에서 선보인 모든 게임을 체험해보겠다"고 말했다. 

◆블루홀 신작 '에어', 배그 못지 않은 인기 끌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블루홀(대표 김효섭)은 배그와 MMORPG AIR(에어)를 내세웠다. 

배그는 올해 최고의 대상을 받은 게임답게 지스타를 방문한 모든 유저들의 관심을 받아 시연대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배그는 아시아 최고 팀 20팀을 초청해 각종 대결을 펼쳐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또 하늘을 배경으로 스팀펑크 세계관을 갖고 있는 에어에서는 기존 MMORPG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공중전과 전투를 앞세워 많은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다양한 비행선과 하늘에서 펼쳐지는 액션이 특징인 에어는 기계문명과 마법이 공존하는 세계관으로 스팀이나 콘솔게임에서 종종 볼 수 있었던 설정이 가미돼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에어를 체험한 한 유저는 "지스타 시연 부스 중 가장 긴 줄이라 어떤 게임인지 궁금해 방문해 시연해 봤는데 기다릴 만한 게임이었다"며 "12월 진행되는 비공개테스트에 꼭 지원해볼 것"이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넷마블, 신규 공개 게임 4종 모두 즐길 수 있어

넷마블게임즈(251270·대표 권영식, 이하 넷마블)는 이번 지스타에서 핵심 타이틀 △세븐나이츠2(이하 세나2)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이카루스M △테라M을 최초로 공개하고 관람객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탱커, 딜러, 힐러의 역할을 바탕으로 펼치는 정통 파티플레이가 특징인 테라M 시연대에는 여러 유저들이 찾았다. 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역할을 선택한 후 넷마블 테라M 시연대를 찾은 다른 이들과 파티를 맺고 게임을 즐겼다. 

더욱이 테라M은 커뮤니티를 매우 수월하게 할 수 있어 시연대를 방문한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온라인에서 구현하고 있는 그래픽을 그대로 모바일로 구현한 블소 레볼루션은 원작의 강점을 그대로 이었을 뿐 아니라 30:30의 오픈필드 세력전과 게임의 핵심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넷마블 시연대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외 세나2에서는 시연빌드를 준비해 8명이 함께 대형보스를 공략하는 '레이드 모드'와 에피소드 모드를 소개했고, 원작 이카루스의 콘텐츠인 공중전과 펠로우 등을 가장 주목해서 봐야 할 이카루스M 시연대에는 원작을 즐겼던 유저들이 많이 방문했다. 

넷마블 시연대를 방문한 한 유저는 "이번에 공개된 4개의 신작 모두가 저마다 강점이 뚜렷했으며 모바일에서 즐겼지만 PC온라인게임의 느낌을 받았는데, 각각의 게임마다 특징이 잘 살아있었던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