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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남방' 번영의 축 완성…한·중 새출발 합의 성과도

임혜현 기자 기자  2017.11.15 08: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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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동남아시아 순방에서 새 경제 번영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북한 핵 문제에 대한 국제 사회의 협력을 구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부터 이어진 7박8일간의 일정에서 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3국을 방문했고, 현지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 및 리커창 총리 등을 연달아 만나는 대중국 외교 일정도 소화했다.

문 대통령은 2020년까지 아세안과의 교역량을 2000억달러 수준으로 확대하는 '신남방 정책'을 천명했다. 임기 내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겠다고 약속하고 아세안과의 교류·협력을 미·중·일·러 4강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아세안 국가 등과 북한 핵 문제 협력을 강화하기도 했다. 14일 저녁 문 대통령은 "아세안 국가들을 포함한 동아시아 모든 나라들로부터 북한의 핵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 그에 대해서 거의 완벽하게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에도 성공을 거두었다고 생각한다"고 이번 순방을 자평했다.

아울러 중국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협력을 모색한 점도 이번 순방의 성과다. 문 대통령은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1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리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중국과의 관계를 정상화 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본다"면서 "아마도 다음 달에 있을 방중이 양국 관계 발전에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