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완도군 신지면민들이 국지도 13호선 임촌-대평구간의 보행자 안전도로를 개설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신지면 기관사회단체장 20여명은 14일 신지면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갖고 보행자 안전도로 개설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현안사업을 해결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사업이 필요한 구간은 국지도 13호선인 임촌-대평구간 약 2km다. 사업비는 약 3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신지면은 2005년 신지대교 개통으로 접근성이 향상됐고 광어, 우럭, 전복, 다시마, 톳양식 등 어패류와 해조류양식 산업이 활력을 띄면서 교통량이 급증했다. 또한 명사십리와 명사갯길을 찾는 관광객과 낚시꾼 등 연 100만여명이 넘게 찾고 있다.
그러나 임촌-대평구간은 노폭이 좁고 노견이 거의 없어 보행자들이 차도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특히 구간 내 4개 마을 노인들은 전동스쿠터나 보조보행기를 이용해 왕래하면서 대형차량이나 일부 과속차량 운전자 시야의 사각지대에 놓여 큰 사고를 당할 수 있다.
신지면은 올 8월에 완도군 농어촌 종합개발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내년에는 전라남도 도로구조개선 정비사업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허궁희 신지면 번영회장은 "임촌-대평간 보행자 안전도로는 면민의 안전이 보장되는 살기 좋은 신지면을 만들기 위한 가장 시급한 현안사업인 만큼 완도군을 비롯한 관계기관의 관심과 조속한 사업 시행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최한 신지면 기관사회단체장 간담회에서는 해양치유산업 신지면지원협의회 구성에 적극 참여키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