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감마누(192410)가 20% 이상 급등했다.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증가 기대감에 자회사로 편입한 중국여행사 3곳의 지분가치 부각과 최대주주인 에스엠브이의 행보가 주목받는 결과로 풀이된다.
감마누는 지난 8월 중국의 천계국제여행사, 신룡국제여행사, 해피고 3개사의 지분을 취득, 자회사로 편입했다. 총 금액 300억. 지분율은 각 51%다.
향후 감마누가 에스엠브이의 인바운드 플랫폼(IP) 사업을 영위함에 있어 사업 연계성 및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기 위한 지분 취득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에스엠브이의 인바운드 플랫폼(IP)은 중국인 관광객을 송객해 소비를 유도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제조업, 면세점, 호텔, 카지노 등 대상을 확대 중이다.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되던 와중에도 여행 자회사들의 IP 구매액은 매월 최대치를 경신했다.
설립 후 첫 집계된 월별 구매액 222억원 대비하면 현재 월별 매출은 연초대비 1000%를 훌쩍 뛰어넘는 2000억 이상을 기록 중이다.
6월 2000억, 7월 2125억, 8월 구매액 역시 24.7% 이상 성장한 2650억으로 감마누의 2016년 총 매출액 152억 비하면 3분기부터 감마누의 연결실적에 반영될 9월 구매액 역시 기대되는 시점이다.
회사 측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 우려에도 불구하고 플랫폼 시스템의 안정화 및 연계 싼커(개별 관광객) 규모 증가로 매월 구매액 및 실적이 경신되고 있다"며 "8월달에 벌써 구매 누적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3분기 일부지만 본궤도에 오른 견고한 실적이 감마누 연결 실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단할 순 없지만, 현재 자회사들의 실적이 내년에도 유지된다면 감마누의 2018년 매출은 2조원을 훌쩍 넘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마누의 최대주주 에스엠브이는 2010년 이후 한국, 일본, 동남의 등의 중소 여행사를 인수,통합해 국내외 숙박시설 쇼핑몰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왔고, 최근 관계사인 뉴화청여행사가 이스타항공의 지분을 10% 인수해 2대주주로 등극하면서 이스타항공과 협업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여행사와 항공사의 지분을 인수하는 것은 업계 최초"라며 "향후 한중 관계 개선 및 사드 이슈 완화 등에 따라 단체관광객 송객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언했다.
8월 주총에서도 △전세항공기·전세크루즈 운영 △관광 숙박 △면세점 운영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면서 IP사업과 더불어 급속도로 성장하는 중국 여행시장에서 발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감마누는 오는 14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