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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앞두고 포장김치 수요 급증…부추김치 판매량 429%↑

추민선 기자 기자  2017.11.10 10: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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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장철을 앞두고 온라인 김장재료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완제품인 포장김치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옥션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최근 한 달 동안 관련 제품들을 살펴본 결과 파, 부추김치가 5배(429%) 이상 치솟으며 포장김치 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따로 익히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묵은지, 겉절이도 86% 신장했다. 

백김치·물김치·동치미(35%)와 총각·무김치·깍두기(26%)도 모두 두 자릿수 판매 성장했다. 갓김치·고들빼기김치(28%)와 열무·오이김치(9%)도 각각 상승폭을 기록했고, 10kg 미만의 소용량 포장김치(12%)도 오름세를 그렸다.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재료로 김장을 담그려는 이들도 증가했다. 무의 판매량이 2배(139%)나 신장했고, 배추·열무(54%)도 오름세였다. 대파·쪽파·부추(72%), 양파(8%)도 판매고가 올랐다.

고춧가루나 액젓 등 양념재료의 물가가 오르며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보다 가격이 50% 정도 상승한 고춧가루의 경우 판매량이 2배(168%)나 급증했다. 

김장철 대량 구매가 많은 액젓(40%)과 새우·토하젓(39%)도 각각 상승폭을 찍었고, 천일염·소금(26%)도 지난해보다 신장했다. 감칠맛을 돋아주는 매실액·매실청도 44% 증가했다. 이밖에 김장을 담글 때 유용한 김장비닐(26%)과 김장매트(15%)도 불티나게 팔렸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옥션에서는 오는 12일까지 '김장하는 날'을 통해 절임배추부터 고춧가루, 액젓 등 김장재료들을 혜택가에 진행한다. 

임학진 옥션 식품팀장은 "올해 배추와 무는 풍년이지만, 고춧가루 등 양념재료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온라인몰에서 경제적으로 김장 준비를 하려는 이들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1~2인 가구 증가로 소량으로 김장을 하거나 김치를 사먹는 가정이 늘고 있어, 김장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하고자 절임배추와 포장김치 등을 중심으로 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