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1월 옵션만기일인 9일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미국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1주년을 맞아 모두 상승한 것에 영향을 받아 전일 대비 7.53포인트(0.30%) 오른 2559.93에 출발하며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상승폭을 거둬 25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전날보다 1.83포인트(-0.07%) 내린 2550.5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서 619억원어치 팔아치웠고 기관도 1848억원 정도 매도하며 4거래일째 팔자를 외쳤다. 개인은 2034억원가량 사들이며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384억원 순매도, 비차익 1633억원 순매수로 전체 1249억원 매수우위였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47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22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78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비교우위였다. 기계(2.21%), 음식료품(1.79%), 비금속광물(1.44%), 섬유의복(0.89%), 운수장비(0.81%) 등은 선전했으나 서비스업(-1.47%), 건설업(-0.93%), 운수창고업(-0.53%), 전기가스업(-0.46%) 등은 분위기가 나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CJ제일제당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7.38% 급등했고 강원랜드는 실적 부진에도 평창올림픽과 배당 기대감에 3.32% 뛰었다. 또 외국인 매수세에 힙입은 LG전자(3.90%)를 포함한 기아차(1.45%), 하나금융지주(1.20%) 등도 상승행렬에 동참했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74%, 0.96% 떨어졌고 엔씨소프트와 카카오는 역대 최대 실적 기록에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각각 6.86%, 3.17% 밀렸다.
이에 비해 코스닥지수는 기업 실적 개선세와 신정부 정책 모멘텀의 영향으로 0.83포인트(0.12%) 오른 709.94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8억원, 240억원가량 사들였지만 기관이 591억원 정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220억원이 빠져나갔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65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78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107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뚜렷했다. 출판·매체복제(-3.86%), 섬유·의류(-1.24%), 디지털콘텐츠(-1.19%), 건설(-0.90%) 등이 내렸으나 기타제조(2.68%), 비금속(1.97%), 컴퓨터서비스(1.46%), 통신장비(1.35%), 정보기기(1.33%), 기계·장비(1.25%) 등 대다수 종목의 흐름이 좋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포스코켐텍이 주요 제품인 음극재 생산 확대 소식에 4.16% 뛰었다. 아울러 바이로메드(5.14%), CJ오쇼핑(6.42%), 엘앤에프(5.20%), 차바이오텍(8.46%), 제낙스(5.67%) 등이 5% 이상 올랐다.
이와 달리 대장주 셀트리온(-1.21%)을 비롯해 신라젠(-2.56%), CJ E&M(-2.57%), 티슈진(-2.66%), 로엔(-6.37%), 휴젤(-3.17%), 컴투스(-3.25%) 등은 주가가 빠졌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과 동일한 1115.6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