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수완지구 소재 장덕고등학교(교장 최윤길) 학생 민주·인권·평화동아리 '지역사회탐구동아리'가 최근 근로정신대 할머님을 위한 바자회와 강연회를 개최하고 발생한 수익금 84만 원을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근로정신대 할머님을 위한 행사'는 장덕고 학생들이 올해로 6년째 꾸준히 이어오는 활동으로, 매년 역사교육주간에 맞춰 개최하고 있다.
교원과 학생들이 기증한 다양한 물품을 학생 동아리가 바자회를 통해 판매했다.
또 근로정신대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를 초청, 일제 강점기 수난과 근로정신대의 실체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강연 후 학생들은 양금덕 할머니의 손을 잡고 내년에도 다시 뵙기를 청하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 학교 2학년 유도영 학생은 "역사교육주간을 맞이해 근로정신대에서 고초를 겪으신 할머님의 생생한 증언을 듣고, 그분들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며 "전범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을 전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