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원장 김채진)는 9일 우수 중소기업과 현장 실무기술을 익힌 광주인력개발원 훈련생이 참여하는 '2017년 전문기술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11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7년 전문기술인력 채용박람회는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연호엠에스, ㈜세화아이엠씨, ㈜무진서비스 등 광주지역 내 50개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참가해 기계설계, CAD/CAM 등 양질의 기술직 152명의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광주인력개발원에서 기업맞춤 실무기술을 배운 직업훈련생 400여명을 포함한 기술직 구직자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인 세화아이엠씨에 취업이 확정된 송효빈씨는 4년제 대학을 졸업했으나 취업을 하지 못해 광주인력개발원에 입학하여 금형설계 및 제작 기술을 익혔고, 11월 말부터 자동차 타이어 금형 가공 엔지니어로 근무하게 된다.
행사를 주최한 광주인력개발원에서는 1개월 전부터 채용과 관련된 업무협약이 체결된 기업을 직접 방문해 양질의 기술직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만을 참여시켰고, 그 결과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많은 구직자들이 면접을 보기 위해 장시간 대기하는 장면도 많았다.
우성정공(주) 박윤석 과장은 기술직 인력 채용시 광주인력개발원 출신을 선호하는 이유를 "개발원의 현장중심 교육훈련이 좋아서"라고 말했다.
신입사원의 경우 재교육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데 인력개발원 출신 학생을 채용할 경우에는 적은 비용으로 재교육이 가능하고, 이직률도 낮아 인력운영에 많은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대한상의 광주인력개발원 김채진 원장은 "전문기술직으로 취업하면 최소 2년간은 회사에서 재교육을 받는 만큼 원하는 보수를 받기는 어렵지만, 이후 기술자로 인정받으면 평생 직업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다"며 구직자들이 좀 더 미래를 보고 판단하기를 당부했다.
이 밖에 참가한 구직자들에게 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서는 청년층 구직자에게 장기근속과 목돈마련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제도를 안내했고, 광주전남지방병무청에서 취업맞춤특기병제도, 조선이공대학에서 계약학과에 대해서도 설명해 취업 후에도 계속 학업 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