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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체육회, 여자핸드볼팀 최지혜 등 2명 영입

"올 시즌 부진 만회 위해 선수단 관리 만전"

장철호 기자 기자  2017.11.08 17: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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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윤장현) 핸드볼팀이 2018 시즌을 대비해 신인 대어들을 영입하며, 재기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시체육회는 8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8 여자 실업 핸드볼선수 신인 드래프트'에서 최지혜(강원 황지정보산업고, 라이트백 R.B)와 김지혜(한국체대, 피벗 P.V) 등 2명의 신인선수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리그 성적 역순에 따라 광주는 맨 먼저 1라운드 1순위의 선수를 지명할 수 있었다. 그 결과 2017 아시아 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55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14회 연속 우승과 함께 득점왕에 오른 청소년 대표 최지혜를 가장 먼저 선택했다. 

또 최지혜는 2016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 3위를 이끌었고 지난 9월 여자대표팀의 유럽 전지훈련에 합류하며 성인 무대에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실력자다.

최지혜는 왼손잡이로 오른쪽 공격수다. 라이트백으로서 여자고등부 선수들 가운데 경기력이 가장 좋고 팀의 주 슈터 역할을 한다. 특히 최지혜는 고교 시절 에이스로 활약하며 올해 전국체전 우승을 비롯해 전국체전 4연패, 종별선수권대회 2연패 등 국내대회에서도 팀을 정상으로 이끈 여고 최고의 선수로 정평이 나 있다.

최지혜와 함께 광주의 유니폼을 입게 된 선수는 2라운드에서 지명된 김지혜(한국체대, 피벗 P.V)다. 김지혜는 177cm의 큰 키로 중앙 센터 역할을 하며 수비를 강화할 수 있는 우수한 선수다. 지난해 동아시아 대학핸드볼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지명으로 광주로 연고를 두게 된 신인 최지혜와 김지혜는 "광주에서 1순위로 지명을 해 줘 감사하다"며 "단체 종목인 만큼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팀워크를 살려 내년 시즌에는 반드시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끌어 올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자랑하는 두 선수를 영입하게 돼 팀 전력을 끌어올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7 시즌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절치부심해 2018 시즌에는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선수단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